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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기업, 中동북3성 진출 서둘러야CEO Doings 2011. 6. 30. 23:56
"국내 물류기업, 中동북3성 진출 서둘러야"
이성우 해양수산개발원 실장 "동북3성은 동북아 물류 거점"국내 물류 기업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동북 3성 진출에 서둘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동북아 대륙지역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진출방안 세미나'에서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물류기업은 동북3성 지역에 먼저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그 이유로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투먼(圖們)과 훈춘(琿春)은 그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각종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최근 물류기업의 진출이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을 들었다.
동북3성이란 지린성(吉林省), 랴오닝성(遼寧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을 말한다.
이 실장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동북3성을 러시아, 북한, 몽골 등 인접국가와 연계한 물류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의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린성과 두만강 유역은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사업비만 약 3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실장은 "동북3성지역의 단점으로 '성장잠재력에 비해 산업집적도가 낮고 타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낙후돼 있는 점'을 꼽으면서 "진출 전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진출방안에 대해서는 "국내 제조기업 혹은 자원개발기업과 동반진출하거나 중국 현지 파트너와 함께 북한지역에 진출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 김필립 천마물류 대표이사은 이 지역의 국내기업 진출사례를 소개하면서 시장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 불충분한 시장조사, 현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실패, 노사문제, 현지 파트너의 계약 위반 등을 지적했다.
입력 : 2011.06.30 15:29
수정 : 2011.06.30 15:29
조세일보 / 연지안 기자 jiany@joseilbo.com'CEO Do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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