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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한국물류대상] 매일경제회장상 수상
    CEO Doings 2009. 11. 3. 09:57

    [물류대상] 매일경제회장상



    ◆ 물류시설 표준화 앞장 - 천마물류 김필립 대표


    김필립 천마물류 대표는 국제화와 물류 선진화 길목에서 흔들리던 한국 물류창고업 위상 제고와 물류시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국가산업과 물류산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물류시설 규제에 대한 적극적 개선활동으로 물류창고업등록제 등 성과를 냈다. 특히 물류시설 건축 규제 개선 같은 실제적인 활동으로 물류업체 사업 여건을 크게 개선해 물류시설 규제 개혁 전도사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물류인이다.

    그리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물류시설 표준화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경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물류창고시설 평가항목 선정 및 물류창고지수에 의한 평가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물류시설 표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천마물류는 국내 물류 유통체계 혁신과 수도권 내에서 물류시설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경기 동북부 지역의 물류 발전을 위해 2000년 남양주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물류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물류센터는 편의점 전문 물류시설로 발전시켜 운영 중이며 정보기술(IT) 관련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도 진행해 물류기업에 최적화된 I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덕평 로지스밸리와 부산 장유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국내 中企에 해외물류기지 제공 - KOTRA 지사화물류지원팀
    KOTRA가 운영하는 해외 공동물류센터는 주요 수출 거점에 한국 수출상품을 위한 물류망을 설치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혀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200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최초로 개설된 이래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파나마 등 전 세계 12개국에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KOTRA 공동물류센터는 해외에 거점이 없는 중소기업들에 통관, 재고 관리, 현지 배송이 가능한 해외 물류기지를 제공함으로써 적시 공급(JIT), 스톡세일, AS 지원 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공동물류센터 입주 기업들은 납기일이 평균 17일 단축됐고 물류비용도 13.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유통 단계 축소, 수출 증대, 바이어 신뢰도 제고, KOTRA 해외 마케팅 지원, 긴급주문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KOTRA는 수출업계 수요에 부응해 수출전략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물류센터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호찌민 모스크바 시드니 광저우 등에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축적한 해외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물류센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샘스클럽이나 중국 알리바바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백화점이나 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해외시장 개척이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허병희 KOTRA 지사화물류지원팀장은 "운송ㆍ통관ㆍ창고보관ㆍ전시홍보ㆍ마케팅 기능을 종합한 국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복합물류유통마케팅 체제를 구축하는 게 공동물류센터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 냉동창고등 맞춤 설계 - JAS건축사사무소
    JAS건축사사무소(대표 이중연)는 물류창고와 냉장ㆍ냉동창고 등을 설계하는 전문 건축 설계사무소다. 기획과 건축설계, 감리, 컨설팅까지 사용자 요구에 맞는 맞춤식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건물 건축 때 설계과정과 공사일정을 알고 계획을 한다면 시행착오에서 나오는 많은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설계자는 주어진 조건에서 건축주를 도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그 설계도서에서 의도한 바를 해설하며 지도, 자문한다. 건축주는 시공자에게 먼저 공사에 대해 상담하기보다는 우선 설계자와 상담하는 것이 설계 과정이나 건축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10여 년 전부터 JAS건축사사무소는 여러 다른 산업용도 중에서도 특히 물류 분야를 특화해 좀 더 전문화된 물류창고를 짓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설계 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화된 노하우로 기업물류시설, 택배터미널, 저온ㆍ냉동창고 등을 설계하고 있으며 물류창고 등이 단순한 창고 이미지를 벗고 당당히 물류시설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 선박 늘리고 서비스`UP` - 삼보해운
    신희백 삼보해운 대표는 1987년 2월 100t급의 차도여객선 한 척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강화군 내가면 정포항을 기점으로 도서지역 주민과 이곳을 찾아오는 이용 승객의 해상교통 연계 운항 사업을 시작한 것. 현재는 보유 선박이 400t급 4척, 100~150t급 3척 등 총 7척에 달한다. 이를 활용해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삼보해운은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의 볼음도ㆍ아차도ㆍ주문도와 같은 군 삼산면 미법도ㆍ서검도를 잇는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화문 내가면 외포항에서 삼산면 석포, 화도면 후포항을 잇는 항로를 비롯해 4개 연안 여객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섬 출신인 신 대표는 섬 지역 학생을 위해 삼보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우수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학자금을 수여하는 등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도서지역 노인들에게 계절마다 연료를 공급하거나 독거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벌이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9.11.01 15:12: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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