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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인석 (주)영진GLS 사장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8. 7. 16. 09:23

    출처: 운송신문

    “亞횡단철도 북방루트 특화된 서비스제공”

    운송초대석/송인석 (주)영진GLS 사장
    창립 3년 만에 年 매출 7백억 원 달성
    상하이ㆍ몽골ㆍ중앙아시아 거점 확보




    ▲송인석 (주)영진GLS 대표이사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 만주횡단철도(TMR) 등 아시아횡단철도 북방루트에 대한 활용방안을 그동안 국내 학계와 물류업계에서도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그만큼 바다와 멀리 떨어진 몽골과 만주지역의 물자수송은 항공이나 육상루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도 블라디보스톡과 자루비노 등 익히 알려진 항만 외에는 유럽지역을 경유해야만 수출입 운송이 가능하다. 이들 지역이 아직까지 미개척지로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성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 창립 3년을 맞이한 (주)영진GLS는 중국내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지역의 수출입화물운송을 특화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목표하고 있는 매출액 7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하니 그 기세가 가히 만만치 않다.

    영진GLS 송인석 사장은 “러시아,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루마니아, 흑해지역을 포괄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고민하면서 그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미 아시아횡단철도북부노선인 TSR과 TCR, TMGR, TMR에 대한 인적자원을 포함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영진공사의 계열사인 영진GLS는 지난 2005년 8월 8일 ‘고객이 인정하는 기업’,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을 기본정신으로 설립되어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능력을 키워왔다.

    영진GLS는 중국 상하이와 몽골, 중앙아시아에 해외지사를 두고 현지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지사는 국내와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전략으로 영진GLS는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화차를 수배할 수 있게 됐으며, 각국마다 상이한 환적절차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송인석 사장은 “철도노선 운송서비스는 목적지 국가별 노선활용이 차이가 있어 화물의 특성과 수량에 따라 노선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중국의 철도와 우리나라 철도의 폭은 1435mm로 동일하나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경우 1520mm로 광궤를 사용하고 있고, 각국마다 환적절차와 화차공급능력이 상이하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수송하기 위한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각국의 물류는 그들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안정되게 운송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주기업들은 대부분 해상운송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국가들은 서류작성부터 차이가 있고 통관시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진GLS는 각국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서류작성부터 환적, 그리고 목적지까지 운송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재고관리, 운송관리, 화물 위치추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IT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UN ESCAP에서 활동해온 송인석 사장은 아시아횡단철도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중앙아시아를 비롯하여 러시아 등의 국가들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5~9% 성장세를 유지하며 블록트레인이 확장되고 컨테이너 정기선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 정기선과 블록트레인은 상호보완적인 차원에서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영업력과 인프라 확보, IT 개발 등의 기반을 다져온 영진GLS은 앞으로 3년을 도약기로 계획하여 글로벌 체인망을 형성하고, 또 앞으로 3년에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어우러진 서비스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해외거점을 법인화할 계획이다.

    송인석 사장은 “도약기의 첫해인 내년에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목표”라며 “앞으로 고객이 인정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성해운에서 수출입 영업과 운항기획 업무를 담당한 바 있는 송인석 사장은 올해 6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아시아횡단철도 북부노선에 있어 운송서비스제공자와 이용자간의 인식차이에 관한’ 박사논문의 발표하며 꾸준한 학구열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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