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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역협회 상무 국제물류하주지원단 이순중 단장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9. 1. 22. 13:27

    물류의 중요성과 그 해법을 가르쳐 주신 분.

    스승님이시면

    부족한 자에게 친구라는 호칭을 아끼시지 않으시는

    분!

    유럽의 거리거리

    낭만과 와인의 추억을 심어준 나의 멘토.

    존경합니다.

    One must have strategies to execute dreams.

    - 독일도르트먼트에서 MOU서명을 할때 하신 한말씀

    [관련기사]

    출처: 세계일보 [이허브]

    <인터뷰> 국제물류하주지원단 이순중 상무

    대한민국 물류 원스톱 창구 될 것
    화주와 물류기업간 상생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 기대


    1972년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내 하나의 기구로 운영되던 하주사무국이 국내 수출입 제조기업들의 권익 대변 기구에서 상생의 기관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협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 기관이 지난 7월 새로 출범한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이다.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이름 그대로 기존의 국제물류지원단과 하주사무국 이원화 체제로 운영되던 무협 내 물류조직을 일원화한 것. 국제물류지원단은 2005년 정부의 물류허브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역협회 내 부설기구로 설립된 조직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범한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기존 부설기구였던 국제물류지원단을 무협 정식조직인 국제물류하주지원단으로 통합시켜 무협이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물류본부가 있는 단체가 됐다.

    국제물류하주지원단 출범은 무협이 기존 하주들의 권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물류 서비스기업들을 통합해 하나의 기구로 운영하겠다는 상생 전략에서 출발한다.

    새 기구의 선장을 맡은 이순중 단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서비스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 중 하나로 떠올라 하주와 물류 기업의 협력은 필수가 됐다"며,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양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조직을 통합,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 첫 운을 뗐다.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의 출범 계기,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하주와 물류 기업은 이해관계가 상반되는데 상생이 되겠냐는 질문에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의 출범은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이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고 대규모 수출계약을 해도 최적의 물류서비스 없이는 '속없는 만두'와 다를 바 없다는 게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과 임원들의 공통 인식"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무역기업들의 대표인 무협 내 물류조정 역할이 없이는 회원사들의 이익도 떨어질 수밖에 없어 지원단이 각자의 이익만을 대변하던 구조를 깨고, 이들을 동반자로 엮는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다.
    이 단장은 "양쪽의 요구가 상반될 수 있어 당장 이들을 조화롭게 조정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어렵겠지만, 무협 임원 모두가 강력한 의지로 이번 지원단을 출범시킨 만큼 양 측을 함께 어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물류규제개혁위원회를 구성, 실무자를 30명을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상시 기구를 만들고 단순 규제완화 보다 하주와 물류 기업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근 들어 하주들도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고 예상외로 회원사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특히 제조업 경쟁력이 IT와 함께 공급망 관리 등이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조화시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무엇보다 "하주사무국과 국제물류지원단 모두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인력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하주와 물류 양 측이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주와 물류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객관적인 대안 정부에게 건의

    그는 취임 후 가장 시급한 일로 화물운송시장의 안정화 방안 마련을 들었다. "해마다 계속되는 화물연대 파업의 문제점을 민간에서 재점검하고, 핵심문제를 도출해 하주와 물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대안을 마련, 정부에게 필요한 자료를 건의할 생각"이다.
    또 "우리나라 물류선진화를 위해 해외 대형 제조기업들의 물류 자회사가 전문 3PL기업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합리적 성장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협회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화물연대, 3PL기업 담당자, 중소규모의 제조기업 관계자 등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선진 물류기업 시스템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인투자와 선진 물류기법 습득과 해외 시찰 등에는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지만, 정당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이 단장은 "물류는 화물의 이동에 따른 파생수요이기 때문에 하주 없는 물류란 있을 수 없으며, 하주들 역시 글로벌 경쟁에서 물류가 핵심인 만큼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중 단장은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이 대한민국 물류의 원스톱 통관창구(Single-Window)가 되었으면 한다"며 "물류기업이든 하주기업이든 하나의 통합된 기구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과 지원책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새롭게 출범한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말 그대로 통합된 조직에 맞춰 기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신임 이순중 단장은 그 동안 하주업계와 물류 시장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그가 이끄는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이 대한민국 물류의 원스톱 통관창구로 발돋움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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