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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명 국토해양부 물류시설정보과장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8. 7. 11. 14:53

    세계를 무대로

    한국 물류시설 경쟁력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기여를 아끼시지 않는 분.

    물류시설 발전과

    물류시설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분입니다.


    前교통복지기획팀장

    [관련기사]

    출처: 이허브 손정우 기자 jwson@segye.com

    “물류 표준화 시기 놓치면 주도권 뺏겨”

    업계 범용위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고려

    국가 물류표준화 사업은 지난 2006년 5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그간 수차례의 워크숍과 전문가 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작년 10월 포장·수송·보관 등 6대 분야를 3개의 일반과제로 통합하고 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마침내 첫발을 뗐다. 4년 9개월에 걸쳐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될 이번 사업의 실무를 책임진 국토해양부 구자명 물류시설정보과장(4급)을 만났다.
    "우리나라의 장점인 IT를 기반으로 세계의 물류표준을 선도할 시점을 맞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에서의 물류표준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구 과장은 인터뷰 첫 마디에서 물류표준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북아 물류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또한 이 분야의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시기를 놓치면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얘기다.

    구 과장은 "현재 국내에선 1100*1100mm 파렛트를 기준으로 포장지수를 규정해 포장 표준과 강도?재질?관리 등을 하고 있어 표준화가 미흡하지만, 외국의 경우 ISO 포장기본수치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포장과 규격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크기, 무게 등도 천차만별이어서 표준화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자금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만큼 국가 차원의 물류표준화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구 과장은 또 "1차년도 계획에서 일관수송용 파렛트 규격 합리화 방안으로 지금까지 1100*1100mm 파렛트만을 표준으로 집중 개발해 왔지만, 그 사이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 에선 1200*800mm 파렛트를 사용하는 등 해외의 동향에 뒤쳐져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토해양부 시설정보과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1600개 제조?물류?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오는 8월에는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합리적인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른 물류기기와 달리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렛트 만이라도 이번에는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조속히 기준을 확정해, 논란을 종식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장산업의 표준화도 제1 세부과제로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 부분도 결정 되는대로 기술표준원을 통해 표준을 확정하고, 산자부의 심의를 거쳐 고시한 후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 과장은 "표준화는 법적 강제성이 없어 업계가 범용하도록 세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물류표준화 작업이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관련 업계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사입력 2008.06.23 (월) 09:46, 최종수정 2008.06.23 (월)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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