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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형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7. 8. 20. 10:41



    진형인 신임원장 약력
    ▲1948년 출생

    ▲66년 경복고등학교 졸업

    ▲71년 서울대 외교학과(정치학 학사) 졸업

    ▲86년 (미)뉴욕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취득

    ▲76년 동아일보 기자

    ▲85년 한국해운산업연구원 (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주임 연구원

    ▲87년 연구위원

    ▲92년 해운 연구실장/화물 유통 연구실장

    ▲96년 선임 연구위원

    ▲98년 국제물류 연구센터장

    ▲2001년-2005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2003년-2007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

    ▲2006년- 현재 동북아 로지스틱스학회장

    ▲2006-2007년 평택대학교 교수, 평택세계화연구원장, 평택대 물류정보대학원 원장

    ▲2007년 7월 현재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

    자료 출처: 해운물류신문2007-08-06

    "중국 물류 전문인 양성에 힘쓸 계획"

    21세기 차세대 전략산업으로서 물류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을 지낸 진형인 교수가 국내 최초의 물류전문대학원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을 이끌게 되어 물류전문 인력 양성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21세기 동북아중심국가 전략을 목표로 국제 물류활동을 이끌어갈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되어, 구매관리·재고관리·수송관리·자재계획·분배계획·수요예측·주문처리·전략계획·고객서비스 등 공급망관리(SCM)와 관련된 모든 지식을 갖출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IT활용기술도 겸비한 물류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물류경영학과와 물류시스템학과 등 총 2개학과를 개설해 석사와 박사과정을 통해 물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석사학위과정은 2년(최소 1년 6개월), 박사 학위과정은 3년(최소 2년 6개월)으로 하고 있으며, 학과당 석사과정은 20명, 박사과정은 10명씩 매년 10월말부터 11월초에 모집하고 있다. 단 결원이 생겼을 경우 5월말과 6월초에 결원인원수만큼 추가로 모집을 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사례연구중심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개인밀착 지도를 하고 있다. 강의실 수업 뿐 아니라 연중 수시로 국내외 물류현장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다수의 학생들이 이미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 등지의 물류를 시찰했으며 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 국제적 물류 소양을 갖춘 물류인으로 키워지고 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시 물류연구회, 국제물류연구회, 동부익스프레스,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공동세미나 및 연구, 사내 MBA과정 운영, 인턴쉽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도록 야간 수업 및 주말 수업 개설을 통해 시간제(Part Time)를 마련해 두고 있다. 전일제(Full Time)학생으로 등록할 경우 장학금 지급 및 교수 연구실에 소속되어 교육/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동북아물류대학원은 교육부 지원 물류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물류 분야의 교육·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 지급, 노트북 장기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석사 및 박사과정 연구분야는 해운물류 및 항만관리(해운물류 및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경제·정책적 측면 연구), 물류/교통시스템 정보화(물류/교통과 관련한 시스템 설계 및 분석과 관련한 연구), 항공물류 및 공항관리(항공물류, 공항운영 및 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연구), 기업물류 및 SCM(제조/유통기업의 물류 최적화 및 SCM 연구), 물류전략 및 eBusiness(물류기업의 전략과 eBusiness의 Transformation의 연구)이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이러한 학위를 위한 정규과정 뿐 아니라 각종 재교육 프로그램 및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기초물류과정으로 동북아물류아카데미가 있으며 동 동북아물류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물류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지원하에 해외물류 시설도 직접 견학하는 과정을 포함해 해외의 선진 물류도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급물류 관리자과정으로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대학과 연계한 고급 린(lean) 물류 및 SCM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3PL현장에서 컨설팅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물류의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사례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대학원이 속한 인천대가 2009년 3월 국립대학 특수법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진형인 원장은 이러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물류의 글로벌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글로벌 물류인재를 더욱 많이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진형인 원장의 질의 답변 내용을 아래에 정리한다.

    -신임원장으로 선임되신 소감은
    "인천은 우리나라 물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중국과의 거래가 많은 시기에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이러한 인천에 위치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내실있는 대학으로, 재학생들이 공부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교육을 충실히 시키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이 내실이 있는 대학이니 학생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도 많이 할 것이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무척이나 내실이 있는 대학이다. 물류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이나 경영쪽의 인재를 위해 물류경영학과, 시스템학과를 마련해 두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화 세계화에 대비한 글로벌 물류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글로벌 물류인재 양성에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석사와 박사과정이 있다. 2004년부터 모집해 오고 있는 있는데 현재 30여명이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석사과정 재학생은 2배정도 된다. 단기연수과정, CEO과정 수요가 많이 있다. 중국과 일본 대학, 유럽대학연맹 등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중·일 및 유럽 물류를 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현재 동북아로지스틱스학회 회장으로 활동도 하고 있어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장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내 최초 물류대학원으로 내실을 갖춘 대학이며 등록금이 300만원정도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도 많이 주고 있다.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풀타임학생들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우수학생에게 2개월, 6개월, 1년단위로 세계 유수의 물류전문대학원의 유학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환학생들에게 해외 현지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석사와 박사과정은 주간·야간 따로 모집하지는 않으나 직장인들을 위해 따로 야간강의를 마련해 교육하고 있다. 2007년도 모집에서 석사는 2대 1의 경쟁을 보였으며 박사는 그보다 많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나 물류업계에 바라시는 점은
    "정부는 물류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하주)을 국내에 많이 유치해야 한다. 해운이 국제적으로 중요하고 외국에 나가보면 국내 해운업체들의 위상이 확립되어 있으나 해운·물류산업은 그간 국내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새는 물류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제고되고 해운등 물류산업이 벌어들이는 많은 외화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물류는 제조업과는 차이가 있다. 제조업은 수요를 창출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물류는 서비스 산업이다.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국내의 물류시장은 크게 성장해야하고 글로벌 물류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제조업들이 요구하는 필요한 기반 조성을 해 주어야 한다. 전에는 땅값이니 세제니 이런 것이 중요시되었으나 그 이전에 더 큰 요인은 정부가 얼마나 간섭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필요한 인력을 얼마나 쓸 수 있는가 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고객요구일체를 알아서 잘 해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 물류 기업들은 3자물류 기업으로 중국에 진출해 거대한 중국 물류시장의 상당부문을 점유해야 한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과 함께 물류 인재를 양성해 이러한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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