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창고업협회, 창고업 세계화 ´시동´ -김필립 협회 전무이사

´IFWLA 컨퍼런스 뉴델리 2007´ 참가…회원가입 추진
출처:유용무 기자 ymryu@ebn.co.kr [EBN산업뉴스] 2007-03-02 10:30:51


지난해 말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한국물류창고업협회(회장 최종록)가 우리나라 창고업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한국물류창고업협회에 따르면, 최종록 협회 회장과 협회 임원진, 그리고 고칠진 건설교통부 물류시설정보팀장으로 구성된 현지 참가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창고협회연맹(IFWLA) 컨퍼런스 2007(24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인도를 방문 중에 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협회 사업계획의 일환인 세계창고협회연맹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지 참가단은 2일(현지시각) 열리는 컨퍼런스 데이에서 우리나라 물류시설의 실태와 정책방향, 한국물류창고업협회 설립 인가 배경 및 역할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필립 협회 전무이사는 "세계창고협회연맹 가입은 협회 중요 사업 계획 중 하나"라며 "특히 우리나라 물류창고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이어 "연맹 회원 가입이 성사될 경우 우리나라의 정기총회 개최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창고협회연맹(IFWLA)은 지난 1972년 4월 영국물류창고주연합과 영국공공물류창고주연합이 공동으로 런던에서 창설한 기구로, 각 국에서 운영중인 물류창고에 대한 효과적 이용방법 등을 모색하고, 정보의 원활한 교환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참가단은 3일에는 아시아의 실리콘 벨리 Bangalore 방문할 계획이며, 인도의 수송허브 ´뭄바이´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