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전문가 워크숍 개최 - ''''IT 기반 디지털 중심 국가물류표준화 추진''''

물류의 핵심역량이 '물류시스템의 표준화'라고 하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한 국가물류표준화를 주제로 한 워크숍 결과다.
포장·보관·수송·상하역·정보화·시설분야의 표준화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야별 물류표준화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성공 및 실패요인, 향후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해야 할 발전방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아날로그방식의 국가물류를 IT기반 디지털 중심의 물류로 재창조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물류표준화의 창조적 작업을 체계적으로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칠진 건설교통부 물류시설정보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물류표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워크숍에서 제기된 산학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국가물류표준화 추진계획 수립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한 국가물류표준화 추진계획의 전체 로드맵 설정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을 마무리해 우리나라가 물류표준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초석으로 삼을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포장분야에서 이명훈 포장시스템연구소장·김영호 포장기술연구소장,

수송분야에서 강연수 한국교통연구원 실장·이석 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보관분야에서 이민수 물류협회 부장·김필립 물류창고협회 이사,

상하역분야 홍상태 물류연구원 연구위원·정민영 유신코퍼레이션 전무이사,

정보화분야 강석현 한국EXE컨설팅 대표·안승범 인천대학교 교수,

파렛트분야 엄재균 명지대 교수,

시설분야에서 박찬익 한진물류연구원 수석연구원·허훈 WGF터미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건교부는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토대로 오는 28, 29일 양일간 2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