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재)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원장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7. 2. 9. 10:28

    김 승식원장 <프로필>



    1974 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1974-80 육군장교 복무 (소대장, 중대장, 대대작전장교)

    1980-82 동력자원부 기획정책국 (사무관)

    1983-85 동력자원부 차관비서관, 장관수행비서관

    1987-93 동자부 에너지정책과, 원자력과, 자원개발총괄과

    1994-95 산업자원부 무역협력과 (서기관), 산업근정포장

    1998-2000 주체코 한국대사관 상무관

    2000- 03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국내사업부장, 녹조근정훈장 (월드컵유공, 2002년)

    2004 국가전자무역위원회 전자무역팀장

    2004. 7- (재)한국유통물류진흥원 원장


    <저 서>

    스포츠마케팅 “2002월드컵의 실제와 이론”(2003. 10)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연구원들과 함께>

    (재)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원장 인터뷰


    “대한민국 유통물류정보 첨병역할” 할터...


    최근 무선인식 기술은 유통물류산업은 물론 자동차, 항공기, 방위산업, 의료분야등 전산업의 제조 및 유통과정에 적용되어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POST IT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걸프전에서 무선인식 기술로 전시물자관리에 성공한 미국방성의 경우에는 전체 방산물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선인식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시작했다. 방산물자 또한 글로벌소싱 및 관리를 해야 하는 추세에 맟추어 RFID 국제표준 EPC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수출입이 국가번영을 좌우하는, 무역국인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유통과정에서 효율성 제고는 긴요한 과제였다. 이 문제는 비단 민간뿐만아니라 방산물자도 그러한 가운데 밖으로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군수물자 협력을 도모하고, 안으로는 민간기업으로 부터 물자소싱을 원활히 하기위해 무선인식 기술 및 국제표준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시국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선인식 시범사업을 통해 국제표준 적용가능성을 검증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재)한국유통물류진흥원(원장 김승식, www.gs1kr.org)은 전 세계적인 상품코드 표준화 기구인 GS1의 한국 대표기관으로서 국제표준화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신경영혁신기법의 보급과 국내시장에 국제표준을 보급, 확산하는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유통물류시스템의 고도화 등 유통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도 김 원장은 국제표준 바코드의 보급과 차세대 바코드인 RFID/EPC의 보급, SCM(공급망 관리)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명실 공히 유통물류정보산업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물류진흥원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현재 IT산업의 제2차 혁명으로 불리는 무선인식(RFID) 기술을 이용해 기업의 공급 망에 접목하는 전자상품코드(EPC) 시스템의 개발과 미래의 유통시스템으로 불리는 무선인식 시스템은 상품을 원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인 EPCglobal 네트워크 선상에서 전 세계적으로 상품이동의 추적과 가시성이 확보될 수 있는 국제표준시스템을 정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미래는 먼 거리에서도 대량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RFID/EPC 기술로 인해 고객이 장바구니에 담아 온 상품의 대금이 한 번에 계산되고, 또 모든 상품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제조업체는 자사가 생산해 납품한 상품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즉시 알 수 있다. 유통업체도 현재 특정상품의 재고량은 어느 정도인지,주문 상품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제조업체는 정확한 생산 및 배송계획을 세울 수 있고 유통업체는 불필요한 재고와 제품부족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획기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최근 2년전부터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업체간의 상생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자카탈로그(코리안넷)서비스를 도입해, 표준바코드가 부착된 상품의 상세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에 맞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 등록된 상품정보를 거래관계에 있는 제조, 물류, 유통업체가 인터넷 및 EDI를 통해 신속, 정확히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정보에 대한 검색 및 교환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카탈로그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상품, 서비스, 로케이션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놓은 저장소(Repository)를 국내에서는 코리안넷 (KorEANnet: Korea+EAN+Network)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미국은 UCCnet, 캐나다는 ECCnet, 그리고 호주에서는 EANnet 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서비스는 기존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게 팩스나 이메일로 송부하고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명했던 상품 및 업체정보를 코리안넷에 간단히 등록함으로써 유통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글로벌 전자카탈로그시스템을 이용하면 국경 없는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국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코리안넷에는 14,000여사의 상품정보 82만1,0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전자카탈로그서비스(코리안넷)과 함께 상품에 인쇄된 국제표준바코드(EAN/UCC-8, 12, 13, 14, 128)가 정상적으로 판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 수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바코드 검증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바코드 판독여부는 유통시장에서 정확한 판매정보와 상품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사항으로, 바코드 판독이 불가능할 경우 상품 포장지를 재 인쇄해야 하고 물류창고에 납품한 상품은 반품하거나 재 납품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바코드 검증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바코드 인쇄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이를 통한 시간과 비용낭비를 사전에 방지하여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이 진흥원측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현재 유통산업정보 DB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이 끝나게 되면 우리나라의 모든 유통산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유통산업은 지식 기반형 인프라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대한민국에 설립된 진흥원 중 상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유통물류업체간의 국익을 담당할수 있는 혁신적인 진흥원으로 만들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췄다.


    글 _ 정창규 기자 cck@newsis.com
    사진 _ 장석진 기자 csj@newsis.com


    RFID란?

    무선인식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은 소형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으로 1980년대부터 등장한 기술이다. 판독·해독기능이 있는 판독기와 고유 정보를 내장한 RF 태그(RF ID tag), 운용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무선인식 시스템은 사물에 부착된 얇은 평면 형태의 태그를 식별함으로써 정보를 처리한다. RF 태그는 반도체로 제작된 트랜스폰더 칩과 안테나로 구성되며, 수동식과 능동식이 있다. 수동식이 내부 전원 없이 판독기의 전파신호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동작하는 데 비해 능동식에는 스스로 작동하기 위해 RF 태그 전지가 내장되어 있다. 실리콘 반도체 칩을 사용하는 칩 태그와 LC소자, 플라스틱 또는 폴리머(polymer:중합체) 소자로만 구성된 무칩 태그로 구분하기도 한다. 무선인식 기술은 바코드처럼 직접 접촉하거나 가시대역 안에서 스캐닝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평가받으며, 활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저주파 전파식별 시스템(30 kHz~500 kHz)은 1.8m 이하의 짧은 거리에서 사용되며, 고주파 시스템(850 MHz~950 MHz 또는 2.4 GHz~2.5 GHz)은 27m 이상의 먼 거리에서 전송이 가능하다.


    RFID의 장점


    현재 RFID는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물에 붙이


    는 태그(Tag)에 고유한 정보를 입력하고, 리더(Reader)를 통하여 이 정보를 읽고, 기존의 인공위성이나 이동통신망, 인터넷 망과 연계하여 정보시스템과 통합하여 사용됩니다. 생산, 유통, 보관, 소비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고, Ubiquitous Computing Sensor기술로 전 세계적인 기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무선인식 기술은 약 20년 전에 처음 등장했으나, 지금껏 널리 사용되지 못하다가, 지난 2000년부터 ISO에서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초에 개최된 CEBIT 2003에서 새롭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서, RFID Tag은 무선 칩을 내장하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여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한 Tag이다. RFID가 소개된 것은 20여 년 전이지만, 그간에는 비용과 상용화 기술 등의 문제로 상업화하지 못했으나, 최근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상품이나 물류와 관련하여 기존에 널리 쓰여온 바코드 방식과 달리, RFID 방식은 비접촉 방식으로서 포장, 대상 표면의 재질, 환경 변화 등의 여부에 관계없이 항상 인식이 가능하다. 또 마이크로 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바코드 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므로, 물류, 재고관리, 도난 방지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나아가 스마트카드 등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보안통제와 같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