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Colu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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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컬럼] 물류인이 바라보는 일본지진CEO Columns 2011. 3. 20. 10:33
물류인이 바라보는 일본 大지진20110319001267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가 몰고 온 일봉의 대혼란 양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더구나 이웃 일본의 대재앙 불똥이 한국경제로 튀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번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또한 한국과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그 고민이 더 깊다. 가장 먼저 '원자력발전소'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변동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피폭 위험에도 불구하고 원전기술자 결사대가 일본 전역에서 모여들고 있지만, 성공하더라도 이미 파괴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의 전 방위적 피해는 불가피하고, 경제 분야 역시 그 피해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둘째로 지진과 쓰나미로 주요 항만과 도로 등 산업 인프라 파괴로 제조업체를 포함한 일본산업 전체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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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물류시설규제개혁 대환영”CEO Columns 2010. 5. 23. 22:10
출처: 2005년 1월 7일 물류신문 김필립 천마물류 대표이사 “이 결과가 있기까지 그동안 수고한 규제개혁기획단 위원님들과 참여한 모든 이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타 산업분야에 비해 물류시설사업운영에 어려움을 주었던 물류시설 및 거점 규제 법안에 단비가 내렸다. 지난 4일 규제개혁기획단이 발표한 “물류시설 투자규제 개선방안”은 십여 년 동안 받아왔던 물류업계가 안고 있는 개선사항들을 해결해 준 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SOC 부족에 따른 혼잡비용, 물류시설의 부족 및 운영시스템의 낙후로 물류비 비중이 높은 상태이다. 따라서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는 거점별 물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시설사용 비용절감, 집합대량화 양방향수송 시스템 구축 필요하며, 화물터미널 등 민간부문의 물류시설 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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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경영 4월 칼럼]Warehousing is not deadCEO Columns 2010. 4. 22. 11:06
2010년 4월7일 Warehousing is not dead “Warehousing is not dead. 물류창고업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단순 보관 창고역할에서 벗어나 공급망사슬 전반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공급활동의 중심으로 부상하였다. 물류창고업은 더 이상 경쟁력 없는 도태되는 산업이 아니라 시장의 조정자이면서, 지식센터, 마케팅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중요한 거점시설을 운영하는 업으로 격상되고 있다. 물류창고업 변화의 법칙의 첫 번째 주요 원칙이 ‘공급망에서 유연성 확보’이기에 물류창고는 공급망에서 핵심적 조정자의 역할을 취해야 하며, 고객의 재고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넘어 물류창고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경영 지원에 대한 조직 구성, 시장에 대한 대응을 위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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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창고업법‘ 입법, 물류창고업계 판도변화 예고CEO Columns 2010. 2. 22. 18:43
물류창고업 관련 정책 회고 및 전망(2010년 "창고업법‘ 입법, 물류창고업계 판도변화 예고)김 필 립 천마물류주식회사 대표(2002dream@paran.com)20세기 첫 10년. 원가절감, 글로벌 물류 및 제3자 물류 확대 등으로 물류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위기 · 유가불안 · 그린정책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들과 물류대란, 안전 불감증에 의한 반복되어지는 화재사고들, 보안 · 물품에 대한 안정성 · 위생 등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들은 2009년 한해를 우리나라 물류시설산업의 구조적인 불합리함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제 더 늦기 전에 선진화 되지 못한 물류창고업을 부가가치물류로 전환하여 선진화된 물류시설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준 해이기도 했다.2009년. 10년 동안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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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포럼2009-12]인천은 물류철학이 있는 공급사슬 중심거점이어야CEO Columns 2009. 12. 26. 10:17
인천은 물류철학이 있는 공급사슬 중심거점이어야(고 전일수 인천대 교수를 추억함)[물류포럼]김필립 통합물류협회 물류시설위 부위원장 21세기의 첫 10년, 국내 공항만·내륙 물류거점시설과 물류업계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며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뤘다. 1996년 고 전일수 인천대 교수로부터 발표된 ‘동북아 물류 거점화를 위한 구상’ 이래 물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는 물류 전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산업에 대한 비용으로만 인식돼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만을 외쳐왔던 물류가 이제는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됐으며 산업의 핵심 역량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인천에서부터였다.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가 되려면 물류강국이 돼야 한다는 ‘동북아물류중심 로드맵’은 인천의 물류철학에서부터 시작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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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009-10]환갑 맞은 중국, 한중물류의 ‘협력’과 ‘경쟁’의 시대CEO Columns 2009. 11. 3. 09:48
출처: 인천신문 > 오피니언 > 칼럼 환갑 맞은 중국, 한중물류의 ‘협력’과 ‘경쟁’의 시대[물류포럼]김필립 통합물류협회 물류시설위 부위원장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한지 17년째 되는 해이다. 1992년 이래 중국과의 인적, 물적, 지적 교류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은 중국의 제3대 교역대상국으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세계로 범위를 확장해 보아도 한중무역이 약 748억달러로서, 한미무역(364억달러)과 한일무역(330억달러)을 합친 것 보다 규모가 더 클 정도로 한중 경제 관계는 양국 국민과 기업 이익을 창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중 경제통상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와 유통을 촉진시키고 있는 가운데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