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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 김영윤 회장]통일을 향해 날아오르는 이카루스 같으신 분
    존경받는 전문인들 2006. 8. 26. 22:31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자연을 벗삼고
    함께 단동을 가고
    함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한
    북한을 알게 해주신 스승 같은 분입니다.


    "남북물류시대 지금부터 준비해야"
    통일연구원 15년째 근무중인 북한경제전문가

    “남북관계의 걸림돌인 북핵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양국의 관계가 진전될 것이고,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한 물동량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남북물류시대를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남북물류포럼 김영윤 회장은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고, 경제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이 물류라고 생각했으며, 앞으로 남북한 교류가 활발해질 것을 대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위해 남북물류포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한 남북물류포럼은 남북한과 관련된 학계, 연구소, 기업, NGO, 민간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고 있어, 다른 포럼에 비해 참여층이 상당히 다양하다.
    남북물류포럼이 창립된 직접적인 배경은 대북물자를 지원하고 있는 NGO 단체가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 소장인 김 회장에게 효율적인 물자 운송 방안을 의뢰한 것이 계기가 됐다.
    “NGO 단체가 북한에 지원품을 전달하려면 물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 단체에서 좀더 효율적으로 물자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부탁해 왔습니다. 연구를 통해 육로로 운송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시급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김 회장은 연구만 할 것이 아니라 남북물류를 위한 직접적인 액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그의 뜻을 같이 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포럼을 발족시켰다.

    각계각층 전문가 포럼 참여

    김 회장은 포럼의 역할에 대해 “남북경협 활성화에 따라 남북한 물류, 나아가 동북아 물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남북한 물류 활성화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반 문제점을 분석하며,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 남북물류포럼은 남북한 철도/도로 연결과 대북 경협 및 인도지원 수송의 문제점과 해결, 남북 및 동북아 물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대북 인도지원 물자 육로수송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달 16일에는 중국 요녕성 단둥시 정부와 공동으로 단둥 투자유치 및 국제물류 학술회의를 단둥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개성공단이 시범공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원자재 등의 수출입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구체적으로 원자재는 중국 단둥을 거쳐, 신의주, 평양, 개성으로 흐르게 되고, 완제품은 중국으로 다시 나가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둥에 물류기지가 건립되고, 개성공단에도 물류기지가 설립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 어떤 정책과 전략으로 가야하는지 중국정부와 함께 연구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북한의 물류에 대한 인식에 대해 김 회장은 “중요성을 인식해 나가고 있는 상태”라며 “북한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송 등 물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물류를 통해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경제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북한의 마인드에 대해 김 회장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과 2002년 경제 조치 이후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중국과 개혁·개방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지만 변화는 뚜렷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2003년 6월부터 사회주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물류 상황에 대해 김 회장은 “항만에는 자동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으며, 하역작업도 대부분 인력에 의한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항만에는 겐트리 크레인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 곳이 없습니다. 항만을 연결하는 철도도 갖춰지지 않아 연계수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남북간에는 남포에서 인천까지 정기선이 운항되고 있는데, 해상운송 비용이 함부르크로 가는 것과 맞먹습니다. 이는 물동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항만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에 배가 항구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남북간 육로가 연결되면 우리나라에서 곧바로 평양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시간과 비용 절감차원에서 육로수송이 현재 단계에서는 가장 적합합니다”

    남북간 물자 육로운송 유리

    남북한 육로운송을 위한 교통망 연결은 1991년 남국고위급회담에서 채택된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을 합의함에 따라 시작됐다.
    하지만 이 합의는 남북관계의 소강국면으로 실행되지 못하다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경의선 철도 및 도로복원을 합의했다. 또한 2002년 대통령 특사의 방북으로 동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에 추가 합의함에 따라 본격화됐다.
    김 회장은 “현재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와 철도 개통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이를 통해 남북한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판매될 경우, 제품 가격의 25~30%가 물류비용에 해당합니다. 물류시설 개선과 육로수송 강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이 절실한거죠.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를 연결은 남북간 직접적인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이며, 본격적인 운송이 될 경우 물류비가 절감되고 수송시간이 단축되는 등 실제적인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남북한 교역물량은 1994년 7월 교역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최근에는 연간 100만톤에 이르지만 중국 등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한 상태이다.
    따라서 대북물류를 하는 물류업체는 몇몇에 지나지 않는다. 김 회장은 “앞으로 남북물류가 활성화될 때를 대비해 물류기업들도 대북관계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물류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북한에 관심을 갖는 물류기업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북물류시대가 열릴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업에서는 대북물류와 관련된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또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이익이 적다고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교육도 받고 정보도 수집해야 합니다”
    김 회장이 대북물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1990년 통일연구원에 들어와 국제경제학, 경제통합, 북한경제, 독일통일사례 등을 연구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한 해운, 에너지, 농업, 관광, 경제통합, 산업 입지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다보니 물류에 접근하게 됐습니다” 남북물류포럼 회장 외에 통일부 자문위원, 동아경제학회 활동, 외국어대, 경희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회장. 그가 이끌고 남북물류포럼이 남북물류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


    -출처: 물류매거진


    [김영윤칼럼]내 삶의 리더가 되라

    내 삶을 리더하는, 즉 내 삶을 내가 리더하는 성품, 내가 스스로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성품으로 나를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을 내가 주도할 수 있는 성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도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주도적인 습관은 성격형성과도 큰 관계가 있지만 자신의 의지와도 큰 관련이 있다.

    내 삶을 리더하는, 즉 나를 주도하는 습관이란 무엇인가?

    이는 바깥의 변화로부터 대응적이 않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생활을 자기가 주도적으로 살아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끌려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해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나는 옥에 갇혀도 나는 자유롭다"고 했다.

    밧줄을 타고 무용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밧줄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평지를 걸어간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상황을 스스로 주도하는 삶으로 바꾸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은 죽을 때까지 완전히 내것이다. 내가 엮어가는 삶이 될 때, 내 시간을 달리 쓰지 않는다. 이것이 주도적인 것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내가 선택해 온 길이다.

    사람은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외부로부터 자극과 이에 대해 반응하는 사이에는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를 속상하게 하는 것은 상대방의 행동자체가 아니다. 우리를 속상하게 하는 주범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선택한 반응, 바로 그것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도적일 수 없는 이유로서 유전적 요소, 양육과정에서 형성된 심리적 요소나 환경적 요소를 들고 있다. "주위가 다 그러니까 나도 그래야 한다"는 식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네가지 천부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

    생각과 기분, 행동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자아의식과 관련된 능력, 경험이나 현실을 뛰어넘어 마음속에 그려볼 수 있는 상상능력,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성실하게 행할 수 있도록 하는 양심의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외부 영향력으로부터 독립해서 행동할 수 있는 독립의지의 능력이 있다.

    얼마전 히말라야 등반에서바위사이에 갇힌 자신의 손목을 짜르고 빠져나와 생을 구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야 말로 극한 상황속에서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주도적인 삶을 산 사람이었다.

    주도적인 사람은 자신의 영향력의 원을 넓혀간다. 반면 대응적인 사람은 외부 영향력의 지배를 더 크게 받는다. 주도적인 사람은 "내가 선택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대응적인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한다.

    "나는 그것을 살 여유가 없다 포기하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사고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하고 좋은 데 결혼해야 한다"가 아니라, "공부 열심히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좋은 사업을 해야 한다"가 되어야 한다.

    이력서를 잘 만들어 좋은 직정을 구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장을 통해 강력한 사업과 재정계획을 짜서 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쌓아야 한다"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금욕주의는 잘못된 것이다. "냉수먹고 팔벼개 하면 모든것이 좋다"가 아니다. 선비는 가난해야 한다는 관념이 지배하다가,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황금만능주의, 잘몫된 물질만능주의를 초래했다. "정당하고 열심히 벌어들인 부를 충분하게 누리는 것은 죄가 아니다"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내가 문제라면 내 자신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변하기를 원하면서 자신은 변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더 쉬운 것이다.


    만일 문제가 자기가 아닌 다른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 같은 생각이 큰 문제가 아니겠는가?

    "당신의 동의가 없이는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이 얼마나 멋있는 말인가?

    우리가 주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우리의 자존심을 빼앗을 수 없다.

    자신의 선택에 대한 영향은 꿈(상상력)에 달려 있다. 운명의 결정은 상상에 의해 좌우된다. 상상력은 자유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내꿈이 있다면 현재 내가 처해있는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 멀리 행복의 정도가 크면 클수록 이에 도달하는 장애물은 작게 보인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실현될 수 있음을 믿자. 인간은 상상력을 작용하여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켰고 몇백만 마일이나 떨어진 태양을 분석하여 그 중량을 계산하고 구성원소를 측정해 왔다. 상상력에는 합성적 상상력과 창조적 상상력이 있다. 합성적 상상력은 오래 전부터 내려운 사고방식이나 지식, 아이디어 드응 합성시켜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해 내는 힘이다. 합성적 상상력은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창조적 상상력은 한계가 있는 인간의 마음을 무한의 지성과 직접 교신시키는 것이다. 영감이나 마음속의 상상력이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나 착상은 상상력에 의해 창조된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

    성공의 첫걸음, 제 1단계는 성공을 위해 나를 바꾸는 것이다. 나의 생각을 바꾸어 주도적 습관이 나를 지배하도록 하는 것이다. 내 삶을 내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오늘 당장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결단을 준비하지 않겠는가

    통일로가는길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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